인천시 계양구가 ‘제23회 계양구민의 날’과 ‘제2회 애인(愛仁)페스티벌’을 기념해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가을꽃 전시회는 대표적 가을꽃인 국화와 야생화를 전시해 풍요롭고 아름다운 지역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구민의 날을 전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구청 남측광장과 지역 특화거리인 미래광장거리 등에서 진행되며 국화·초화류 등 5만여 점이 전시된다.

야생화 외에도 국화분재 작품 등을 전시하며 황소, 말, 우마차, 토피어리, 호박터널, 원두막, 아치형 사피니아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에게 가을의 향취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작품 등을 전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1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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