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추석을 맞아 20일 삼성전자 자매마을, 농업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서 펼쳐진 직거래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강원도 횡성 산채마을에서 생산한 더덕·도라지와 화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햇살드리’ 참기름, 조청 등을 포함해 전국 28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28종이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5년 농어촌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88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 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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