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하 ㈜NRC가 지난 19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찾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관내 고교생 및 대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삼표그룹과 ㈜NRC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천여만 원씩을 연천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는 고교생 14명, 대학생 23명에게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전종현 정인욱학술장학재단 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올해 초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연천군 관내 저소득아동 및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허브빌리지에서 ‘어린이 환경미술 캠프’를 개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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