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미콘공장은 총면적 1만1천213㎡, 건축면적 2천677㎡ 규모로 하루 400여t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시설로 계획돼 있다.
이들은 "화성 지역에는 이미 21개의 레미콘회사가 있다. 여기에 신설로 추가되면 기존 레미콘회사들과 경쟁이 심화돼 생존권에 큰 위협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A레미콘공장 예정부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고, 남양뉴타운 지구와도 인접해 있다"며 "대규모 인구가 밀집해 있는 아파트 단지에 분진 등 오염물질과 소음을 야기하는 레미콘공장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 큰 위해가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봉담2택지지구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레미콘 차량 전복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관리·감독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 담당부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자진 해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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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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