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파트 재건축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관계자와 관계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과천시 제공>
▲ 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파트 재건축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관계자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재건축 공사 추진을 위한 현장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건축 공사와 관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 2, 6, 7-1, 7-2단지의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20명과 공무원이 참석해 공사 차량의 학교 앞 통행 시 우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공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시민 안전과 작업장 근로자 안전 모두를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강조한 뒤, "특히 공사 차량의 학교 앞 통행을 우려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학교 앞 통행 공사 차량에 대해 분산 계획을 세우는 등의 노력으로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공사 진행 과정도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재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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