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3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 건설관계자 격려·다짐 행사’가 개최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건설 사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지난 20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3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 건설관계자 격려·다짐 행사’가 개최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건설 사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건설 종합 공정률이 99.6%를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T2(3단계) 건설사업 추진 성과 격려와 최종 운영 준비 점검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운영인력 교육, 시스템 안정화, 상업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및 T2 건설사업에 참여한 모든 시공사 및 감리단 등이 참여해 최종 운영 점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간접자본(SOC)이자 인천공항의 제2도약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관계 기관 등이 빈틈 없이 노력해 주신 만큼 성공적인 개장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제2여객터미널 시험운영 61회 가운데 현재까지 59회를 끝냈다. 또 가상여객 2만1천 명, 수하물 5만1천 개, 항공기 5대 등을 투입해 실제 운영과 똑같은 환경에서 출·도착, 출입국 심사, 보안검색 등을 검증했다.

지난 7일에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77개 시스템을 연계해 통합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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