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먹는 물’ 안전이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바른정당 홍철호(김포을)의원이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7개월여 동안 전국의 상수도와 지하수, 약수터 등 2천349곳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과 납, 알루미늄, 비소, 망간, 크롬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건수는 2015년 337건, 2016년 416건으로 조사됐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251건이 적발됐다

인천은 최근 5년여간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횟수는 단 세 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지난 2014년 2건이 초과 검출된 이후 지난 6월 강화군에서 1건이 적발된 것이 전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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