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세웠다.

시는 2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비전으로는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 인천’이 제시됐다.

이에 따른 정책과제는 ▶청년층 결혼 지원 내실화 ▶자녀 양육비 부담의 실질적 완화와 형평성 제고 ▶자녀 돌봄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가족친화 사회환경 지원체계 구축이다.

추진체계로는 전담조직 마련, 출산장려기금, 저출산대책위원회 구성, 저출산 대책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고령화 대책의 비전은 ‘편안하고 품위 있게 나이 들어 갈 수 있는 도시, 인천’이다.

정책 과제로는 ▶노후소득 보장 강화 ▶노인 건강관리 및 의료 지원 강화 ▶노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 지원 ▶노인 부양·돌봄·일상생활 지원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고령친화환경 조성 등이 제시됐다. 고령화 대책 기금 조성,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정기 조사 실시 등이 추진체계로 제시됐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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