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내로남불인가 부메랑인가 , '탐색전'인가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 청년통장을 사행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시장은 청년통장의 혜택자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수백만 인데 겨우 가능한 숫자는 수천명이라는 것이다. 확률적으로 너무 수혜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해 청년배당 정책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당시 청년배당이 4대강 파는 것 보다 낫다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재명 시장의 청년배당은 만 24세 미만 청년에게 연 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당시 중앙정부와 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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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통장 캡처

다툼의 양상이 이재명 시장이 지난해 추진했던 청년배당 논쟁을 보는 듯 하다. 

일각에서는 청년통장을 두고 성명전을 벌이는 모습이 내년 지방선거의 예비전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기도 지사 도전이 거론되고 있고 남경필 지사역시 거취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지만 재선을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남경필 지사는 청년통장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22일 일찌감치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마감에 누리꾼 관심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청년통장 신청 마감이 22일 저녁 6시로 다가 온 가운데  청년통장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1~2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오전 9시 경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청년통장은 2시간 넘게 검색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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