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은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2017 제대군인 가족참여 힐링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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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군 복무 중 부대업무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던 제대군인 등 장기복무자들의 부부간 신뢰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22일 양평군 소재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내 장기 제대(예정) 군인과 그 가족 등 78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서 39쌍의 제대(예정)군인 부부들은 ‘에코 힐링산책’, ‘부부특강 신뢰와 사랑을 키우는 몸 대화’, ‘우리를 살리는 힐링 메시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심층 부부상담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우자의 꿈을 발견하는 등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지내던 부부간의 신뢰감과 공감대가 회복되고 함께 인생 2막을 계획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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