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 반월파출소는 지난 2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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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시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음악공연과 경찰관들의 정성이 담긴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반원파출소 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공연 연습을 해왔고 다른 무대보다 노인들에게 더 큰 박수를 받는 등 그간 연습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광영 반월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은 국가와 가정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셨다.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위문할 계획이며 시민과 늘 함께 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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