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슬기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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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실에서 수업하는 중 지진 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고 학생들은 대피 매뉴얼에 따라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긴 후 진동이 멈췄다는 방송이 나오고 지정된 대피로를 통해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 훈련은 올 들어 3번째 재난대응훈련이며 슬기초는 매년 4회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슬기초는 지난 7일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습관을 함양하고 조기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KFPA)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슬기초 5학년 5반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 113개 학급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진선 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분기별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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