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17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을 착공한다.

10월 말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억7천300만 원 중 도비 1억3천650만 원을 지원받아 태양광 모듈을 기존 방식과는 다른 미려한 원형의 돔 형태로 100.5㎾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토평정수장 관리동 주차장에 설치한다.

완공 후 하절기의 경우 그늘막 확보로 시민 편의시설로도 제공된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자체 생산한 전기로 설비를 가동하므로 국가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시책에 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12만8천㎾의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온실가스 감축으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토평정수장 내 침전지 등 효율적인 장소를 선정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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