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9시 12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119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49)씨가 지상에서 약 5m 아래의 공사현장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전신고정 척추고정판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안전하게 들것을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천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생명줄과 안전장구 착용 등으로 안전을 확보한 뒤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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