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의 보상을 위한 ‘토지·물건 기본조사’를 26일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지·물건 기본조사는 지난 8일 경기도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사업지구 내 토지·물건 기본조사와 지구계 분할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토지·물건 조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입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도시공사는 12월까지 토지·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실시, 내년 4월부터 보상 협의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에 편입된 보상대상자 중 보상 협의 전에 지장물 이전이 불가피하거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이달 30일까지 선보상을 신청하면 11월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현장 인근에 보상사업단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사업 안내는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를 통해 받을 수 있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와 공동 시행으로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4천912㎡ 규모로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캠퍼스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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