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에서 23일 ‘화성오산  특수교육 통합캠프’가 열린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청 제공>
▲ 한신대에서 23일 ‘화성오산 특수교육 통합캠프’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청 제공>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한신대학교는 지난 23일 한신대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화성오산 특수교육 통합캠프 ‘친구야 놀자! 더불어 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캠프는 화성·오산 관내 유·초·중·특수학교(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특수교사,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협동화 작품 만들기, 야광 모래놀이, 정글 탐험 등의 놀이활동과 장애학생들의 감각 통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22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아름별 오케스트라와 대림대 댄스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화성나래학교 패스트푸드, 성심학교와 오산정보고의 바리스타 체험 부스를 장애학생들이 직접 운영했고, 참가 학생들이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치료교육과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에 이어 성교육버스를 이용한 수준별 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조재훈 경기도교육위원은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함께 나눔이 있는 교육의 장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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