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민·관·학이 함께 하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윤계숙 교육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원과 각 학교장, 학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및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의 안정적 운영 및 정착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17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통해 의정부 지역 기초·기본 학력 및 참된 학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고교 다양화 에듀클러스터 운영과 지역사회 체험학습 및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꿈이룸 배움터 및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운영으로 행복도시 의정부가 학생중심의 혁신교육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메이킹 도구(3D프린팅, 코딩, 아두이노 등)를 활용,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메이커스 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날 위원들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 협력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고, 지역 내 학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공교육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를 끌어올려 줄 것과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계숙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교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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