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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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농어촌 학생 등이 초청되는 등 총 3천여 명의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행사는 전문MC 박종민과 ,배우 문채영의 사회로 소냐, 젤리걸, DJ 김동혁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사랑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재욱, 임혁필 등 개그맨 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정진운(2AM), 나윤권 등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이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가족참여 농구슛, 경품추첨, 러브코인, 선물투척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물했다.

 한기범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저변 강화와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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