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3일 시 승격 5주년을 기념하는 ‘제5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는 ‘시민과 더불어 즐기자!’란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어 축구와 족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경축음악회 등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여주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는 가남읍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는 향토 가수의 식전공연과 박유덕, 김태훈, 박소연, 이준혁, 박정원 등 20여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1446’ 갈라쇼와 김영임 효 콘서트 공연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시의 주인공인 시민이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12만 시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하려고 노력했다"며 "시는 내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뮤지컬 1446’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 세종하면 여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도시 이미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