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과 제2차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4건의 사업이 선정돼 총 2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신산시장 르네상스 사업’, 제2차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광사∼만송 간 도로개설사업, 양주시 어린이문화센터 건립과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신산시장 르네상스 사업’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 중 4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신산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돼 남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제2차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선정된 3개 사업의 총 사업비 500억 원 중 광사∼만송 간 도로개설사업으로 110억 원, 양주시 어린이문화센터 건립에 32억 원,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에 75억 원 등 모두 21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시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들어 시정 혁신을 통해 지역 개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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