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5일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협업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엔 뉴욕총영사관에서 귀임한 오후석 경기도 국장과 김규식 미래전략담당관, 최현덕 남양주 부시장, 박광겸 행정안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 지능형 도시 비전 실천 전략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허가 프로그램 ‘스마트워크 내비게이션’을 소개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으로 구축한 ‘버스 노선 조정’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대시보드를 시연했다.

이어 도는 정부에 제안한 국가발전 전략과제와 일자리경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4대 복합 혁신과제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발전 전략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첨단 지능형 도시 비전 실천 전략에 맞도록 업무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이어진 정책발전토론회에서 오후석 국장은 "남양주시 발전 전략 중 행정복지센터 플랫폼 구축은 정부 시책과 시의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 단시간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타 지자체의 표준 모델이 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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