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52건·비용 27억 원 확정

▲ 화성시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26일 팔탄면사무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참여예산 사업’으로 52건, 사업비 27억 원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시민 제안사업 143건 중 읍면동별 지역회의와 실무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52개 사업의 종합심사가 이뤄졌다. 남양읍 보호수 화단 조성, 매곡리 체육공원 조성, 동탄2동 푸름2교 인근 방범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미경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제안 사업들을 전체 시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1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평가 토론회를 열고 한 해 성과와 내년도 운영계획을 살필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e-mail]

박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