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연근해역의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해양조사를 위해 건조중인 해양조사선 `바다1호'의 연말준공에 대비한 선박에 탑재되는 최첨단 조사장비인 다중음향측심기를 원활히 운용하기 위해 장비제작사인 노르웨이 콩스버그심라드사의 운용교육 프로그램교육에 담당자를 참가키로 했다.
 
10일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이 다중음향측심기는 해저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탐사할 수 있는 최첨단 해양조사장비로 연안의 일정해역을 정밀탐사해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속의 현상을 도면에 입체적, 시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 선박 항해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비이다.
 
더구나 이번 교육은 장비제작사에서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며 교육생은 조사원 관계직원 3명이 파견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해양국의 장비운용기술을 비롯한 조사기술 및 장비제작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해양조사실시와 고품질의 해양정보도 얻을 수 있어 해양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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