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균 평택부시장 주관으로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 관련 부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스마트도시계획 완료상황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제공>
▲ 정상균 평택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 관련 부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스마트도시계획 완료 상황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정상균 부시장 주관으로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 관련 부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스마트도시계획 완료 상황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신도시 개발사업, 원도심 재생사업, 기존 도시기반시설 등에 4차 산업혁명의 화두로 제시되고 있는 IoT, 빅데이터, 5G와 같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서 영상정보운영사업소는 ‘열린 도시, 성장하는 경제, 함께 하는 시민의 평택 스마트시티’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 모빌리티(Mobility), 스마트 에너지(Energy), 스마트 리빙(Living), 스마트 안전(Safety), 스마트 복지(Welfare) 등 5개 분야에서 10개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및 16개의 신규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도시구조 개편에 따른 안전도시 구상,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원도심 지역 내 ICT 적용 방안, 어린이·여성·노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정보의 상호 연계와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방안 등과 같은 스마트도시의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운영 문제, 스마트시티 실행 문제, 정부의 지원 방안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0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스마트도시계획을 반영해 시민들에게 최첨단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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