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린이시에서 개최하는 ‘제8회 국제상무 물류박람회’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김윤주 시장을 단장으로 국제교류협의회, 상공회의소,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린이시는 중국 산둥(山東)성에 위치한 인구 1천100만 명의 도시이다. 면적은 1만7천184㎢로 경기도 면적(1만172㎢)의 1.7배에 달하며, 화동 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이다.
린이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기업과 중국 업체 등 6천여 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는 경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한국UCD, ㈜포커스, G1상사 등 6개 관내 업체를 참가시켜 지역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 물류박람회장, 도시발전계획전시관 등 린이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장술평 린이시장과 접견하는 등 상호 간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양 도시는 2012년 3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내방 21회, 방문 23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7월 말에는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문화 교류를 펼치기도 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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