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운영 중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지난 25일 학교별 추천과 장학재단 심의를 거쳐 선발한 양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36명에게 장학금 3천3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매년 양주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으며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20여 년간의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1993년 강원산업장학재단이란 이름으로 설립됐고 현재 명칭은 故정인욱 명예회장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에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5천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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