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26일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에서 남경필 도지사·정기열 도의회 의장·내빈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이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26일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에서 남경필 도지사·정기열 도의회 의장·내빈을 비롯해 참가 선수들이 1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필승을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도체육회 회장인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 가맹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전 출정을 알렸다.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남경필 지사가 최규진(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육상 박정환과 임찬혜(이상 경기체고)는 선수대표로 나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남 지사는 인사말에서 "체전 종합우승 16연패를 달성해 경기체육의 저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져 경기 위상을 뽐내는 초석을 다지자"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으로 스포츠 연정을 달성하는 데 체육인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내달 20~26일 충주 등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46개 종목 2천111명(선수 1천587명·임원 524명)이 출전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