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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2017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과천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올해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김점례(62·과천동)별양동 주민자치위원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윤충구(60·갈현동)시청 직장육상부 감독을 각각 선정했다.

김점례 주민자치위원은 31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희생정신을 갖고 주민자치위원,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사무국장,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충구 감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육상부 감독을 역임해 오면서 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9번의 지도자상과 감사패 등을 받는 등 과천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 왔다.

신계용 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두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다음 달 1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때 상패와 증서를 받게 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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