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읍 주민자치위가 프로그램 발표회서 모금한 기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 동참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가평읍 주민자치위가 프로그램 발표회서 모금한 기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 동참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 6대 핵심 전략인 ‘자녀 교육이 걱정 없는 밝은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가평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각 기관·단체를 비롯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모금사업 홍보 및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읍 주민자치위는 지난 1월, 2016년 주민자치운영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50만 원 전액을 가평읍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금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올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추진한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얻은 106만 원 전액도 장학금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솔선수범하며 모금운동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이어져 9월 말 현재까지 가평읍에 기탁된 장학금은 5천674만9천300원에 이르고 있으며, 31개 개인 및 기관 등에서 동참했다. 가평읍 주민자치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열리는 제14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에도 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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