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은 특수시책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자 각 기관·단체를 비롯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모금사업 홍보 및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평읍 주민자치위는 지난 1월, 2016년 주민자치운영성과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50만 원 전액을 가평읍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금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올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추진한 장학기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얻은 106만 원 전액도 장학금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솔선수범하며 모금운동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이어져 9월 말 현재까지 가평읍에 기탁된 장학금은 5천674만9천300원에 이르고 있으며, 31개 개인 및 기관 등에서 동참했다. 가평읍 주민자치위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열리는 제14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기간에도 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참여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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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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