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연휴인 올 추석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추캉스족(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과 ‘D턴족(명절 연휴 고향에 오가는 중간에 인근 명소를 방문하는 경로가 마치 알파벳 ‘D’의 모양과 비슷해서 지어진 명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귀성·귀경길에 들르기 좋은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이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황금연휴 골든 세일(Golden Sale)’을 개최한다. 총 400여 개에 이르는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니트, 코트, 아우터 등 최신 F/W 상품과 잡화, 리빙, 스포츠, 아웃도어 등 가족 선물에 적합한 아이템을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프리미엄 패딩 특별전이 열려 무스너클이 폭스 퍼 베스트를 50% 할인하는 동시에 남녀 파카를 균일가에 선보이고, 파라점퍼스는 기존 할인가에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빈폴과 닥스가 F/W 상품을 10% 추가 할인하고, 언더아머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특설 행사장에서는 아메리칸 이글이 최고 80%, 타미힐피거와 디케이앤와이가 최고 90% 할인하고, 테팔은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최고 70% 할인한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주 햅쌀(1㎏)을 선착순 증정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도 코치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론이 15개 가방 품목을 18만 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덕·구스다운 제품을 70% 할인 판매하고, 코오롱스포츠는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하트디알바자는 정상가 135만6천 원인 F/W 수트를 29만 원에 판매하며, 레노마는 정상가 42만 원인 2017년 F/W 트렌치코트를 21만 원에 선보인다.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삼성 또는 현대카드로 50만·1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각각 2만·5만 원 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은 마이클코어스가 유통점 단독 패밀리세일을 열어 전 품목 최고 80% 할인전을 개최한다. 아디다스가 패밀리세일을 통해 최고 80% 할인하고, 데상트가 2016년 F/W 전 상품을 최고 60% 할인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들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인기 캐릭터 이벤트, 희망의 셸터 만들기, 플리마켓, 먹거리 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전망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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