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 등을 방문한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 등을 방문한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수출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파견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판로 개척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동남아 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 등을 방문했다.

이는 시가 전략적 국가인 태국과 민주정부 출범 이후 높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미얀마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다래월드 등 10개 사가 참가해 기업당 평균 14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얀마 수출상담회에서는 미얀마 최대 규모 케이블 방송사가 방문해 수출상담 및 참가 기업들의 인터뷰를 촬영·방영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 결과 총 140건, 1천335만1천 달러의 수출상담과 총 70건, 580만6천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리며 현지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장개척단장인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동남아 현지의 관심과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으며, 자체적으로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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