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서화회가 추석을 앞둔 27일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서구청 현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2천만 원 상당의 쌀 10㎏들이 1천 포를 구에 전달했다. 서화회는 2008년부터 9년간 약 3억5천만 원 상당의 쌀을 기증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서화회는 서구와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서인천세무서, 서구 지역 기업체 대표자 등으로 구성돼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서구는 기탁받은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화회 김용식 사무총장은 "서화회는 소외계층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서구 지역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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