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공감 생활규제 개혁과제 대국민 공모전’에서 ‘시·도 경계 인근 지역 119구조대 출동 구역 개선’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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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과제 제안자인 체육과 이주철 주무관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안 과제는 현재 119구조대의 출동구역이 관할 시·도 지역으로 한정돼 있어 거리와는 상관 없이 관할 소방서를 이용해야 하는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현재 시·도 경계 인근 지역 국민들은 가장 가까운 구조대를 이용하지 못하고 멀리 떨어진 관할 소방서의 구조대를 이용해야 한다. 해당 제안은 국민심사위원 및 관련 부처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 빠르게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과제 제안자와 국민심사위원, 관계부처 공무원 및 일반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우수과제 발표 및 자유발언, 각 부처 검토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공무원 및 시민들이 72건의 과제를 응모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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