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평택항특위)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최중안 위원장, 김천웅 평택시 항만지원과장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만 주변 해양공원 및 관광시설을 방문, 우수 사례를 발굴·접목해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평택항 발전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특위는 진해해양공원을 찾아 해양솔라파크,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공원 내의 여러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포항운하전시관을 관람하고 포항크루즈에 탑승했으며, 마지막 코스로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관광객 유치 방안 및 각종 시설물 운영 실태 등을 살펴봤다.

최중안 위원장은 "항만 주변 공원 등의 시설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항만 배후시설 정비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틀간의 비교견학을 통해 수집된 항만 운영의 선진 사례를 연구·분석해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문화·관광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