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시화호에 해양 펜션인 ‘플로팅 하우스(수상 부양식 건물)’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로팅 하우스는 폭 9.2m, 높이 4.2m, 총면적 49㎡ 규모로 주방, 화장실, 냉온풍기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7명이 탑승해 낚시, 회의,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2억 원을 들여 플로팅 하우스를 구입했다. 우선 주말에만 운영한 뒤 정왕동 선착장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부터 평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요금은 25만 원이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공간바라지→문화공간→해상체험)에서 접수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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