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리조트 개발사업은 친환경 에너지시설과 문화를 결합해 수도권 최고의 휴양자원으로 개발하는 ‘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탄소제로도시 조성, 시화호 뱃길사업,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 해양안전체험관 등 보물섬 프로젝트 사업과 함께 특화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해 대부도를 거점으로 해양·생태·관광사업을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대부도는 다양한 갯벌 생태환경과 20만 마리의 철새가 찾고 천연기념물 11종, 멸종위기 9종이 서식하는 경기도 최초의 생태관광 지역이다. 또 해솔길, 탄도항, 갯벌체험장, 낙조전망대 등 관광자원과 해양레포츠, 골프장, 승마장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대부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함께 체험·레저·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부도 관광객의 적극적인 수용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링리조트 개발사업은 기본 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후 타당성 검토, 투자 심의, 이사회, 의회 의결 후 2018년 하반기께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난 11일 대부동 힐링리조트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정진택 사장은 "주5일제 근무가 사회적으로 정착돼 휴일 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내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힐링리조트 개발사업의 기본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환경과 어우러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안산시가 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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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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