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공군작전사령관에 전 공군 참모차장인 이건완(공사 32기)중장이 취임했다.

이건완 신임 사령관은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32기로 1984년 임관해 공군 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북부전투사령관, 제11전투비행단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으며, 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사령관은 "현재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발사, 6차 핵실험 등 유례없는 핵미사일 위협을 지속하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안보균형까지 뒤흔들고 있다"며 "공군작전사령부는 최첨단 정밀무기체계를 운용하는 북핵 대응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임 사령관인 원인철 중장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영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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