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 대건고등학교가 7경기 연속 무패(3승3무)에 도전한다. 대건고는 30일 오후 3시 인천승기사업소 천연구장에서 부천FC U-18팀과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9라운드(후기 8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대건고는 부천 U-18과 2014년부터 리그·챔피언십 등 7번 맞붙어 싹쓸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대건고는 ‘특급 골잡이’ 추민열(리그 7경기 13골)을 앞세운 부천 U-18에 강점인 ‘팀워크’로 응수한다. 대건고는 6경기 20골을 기록해 팀 득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비수 하정우와 황정욱부터 공격수 천성훈까지 고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날 골 대결이 기대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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