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내달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일에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매직테이너 하재용의 승리 기원 매직 시구가 진행되고 선착순 4,000명에게는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도구가 증정된다.

2일은 ‘고려인의 날’로 정해 250명을 초청한다. 고려인 4세 이세르게이(17)군이 시타하고 고려인과 함께 하는 살레시오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개천절인 3일은 BFL(버팔로) 패밀리 데이로 정해 시즌 kt 위즈를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위즈파크 1루 출입구에서 응원단장, Lady위즈, 아나운서, 마스코트가 입장 관중에게 감사인사와 선물을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노랑풍선 제공 ‘세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시즌 최다 기부와 최다 입장 팬이 시구·시타를 한다.

특히 이날 6회초가 끝난 후에는 ‘아듀 원정 마법사’라는 타이틀로 원정 응원을 함께 했던 팬들에 대한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1루 관중석 팬들에게는 3천200장의 응원 수건을 증정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선상에서 김진욱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감사인사와 함께 선수단과 함께 하는 피날레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kt는 ‘BFL’의 7천여만 원 상당 경품을 포함, 3연전 동안 약 1억 원 상당의 시즌 감사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SK 와이번스도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최종전에서 ‘선물 대방출’ 행사를 진행한다.

댄스 배틀을 통해 승리한 블록의 관람객 전원에게 버거킹 상품권이 제공되며, SK가 홈런을 기록할 경우 관중석에 선물이 증정되는 ‘해태제과가 쏜다’ 이벤트가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빅보드를 통해 시즌 주요 장면 및 선수들의 메시지로 구성된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시즌 마지막 불금 파티에서는 응원단과 팬이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 전의를 다지는 응원전을 펼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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