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영종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 A2블록에 위치한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연접 지역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총 990가구를 모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16㎡ 210가구 ▶22㎡ 164가구 ▶26㎡ 216가구 ▶36㎡ 400가구이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 기준 월 임대료는 6만2천 원(보증금 1천360만 원)부터 9만5천 원(보증금 360만 원) 사이다.

특히 16㎡ 및 26㎡ 374가구에는 냉장고, 가스쿡톱, 책상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설치돼 주거생활의 편리성이 높다.

인천영종 행복주택은 인근에 위치한 공항철도 운서역(800m)을 통해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45분이 걸리며, 인천국제공항까지는 8분이 소요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및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인천 및 수도권 접근을 위한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영종고와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왕산해수욕장과 용유도 등 영종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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