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꿈을주는과일재단은 내년 7월까지 양주 지역 취약가구 13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과일상자와 학습도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꿈을주는과일재단은 아동들이 신선한 제철과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과일상자를 만들어 담당기관에 전달하고,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매월 한 번씩 각 가정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아동과 가족에 맞춰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과일선물을 통해 성장기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는 등 과일이라는 소통의 매개체로 대상 아동의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주는 과일사업은 2011년 꿈을주는과일재단 황의준 이사장의 개인 기부를 통해 시작됐다. 2013년 재단법인 꿈을주는과일재단을 설립해 현재 500여 가정에 매월 정기적으로 과일상자와 학습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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