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림스타트와 재단법인 ‘꿈을주는과일재단’이 28일 양주시청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꿈을주는과일재단은 내년 7월까지 양주 지역 취약가구 13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과일상자와 학습도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꿈을주는과일재단은 아동들이 신선한 제철과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단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리농수산물시장에서 과일상자를 만들어 담당기관에 전달하고,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매월 한 번씩 각 가정을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아동과 가족에 맞춰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과일선물을 통해 성장기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는 등 과일이라는 소통의 매개체로 대상 아동의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주는 과일사업은 2011년 꿈을주는과일재단 황의준 이사장의 개인 기부를 통해 시작됐다. 2013년 재단법인 꿈을주는과일재단을 설립해 현재 500여 가정에 매월 정기적으로 과일상자와 학습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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