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여주시장이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특강을 갖고 세계 속의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원경희 여주시장이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특강을 갖고 세계 속의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세계 속의 여주를 만들어 간다.

원경희 시장은 28일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중심도시 여주’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원 시장은 "제가 시장이 되고 시작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라는 시정목표에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뛰어나고 이름난 ‘여주’를 만들겠다는 뜻과 세종대왕 닮아가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세계한인회장님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의 중심도시, 세종대왕과 한글로 변화하는 도시 여주시를 기억해 주시고, 세종대왕과 한글을 만나기 위해 여주시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원 시장은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세종대왕과 한글중심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추진하는 시를 알리기 위해 27일과 28일 양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한편, 시는 내년 9월 18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세종대왕의 애민·창의·인문정신을 담은 ‘제1회 세종대왕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8년 9월 18일은 세종대왕이 즉위한 지 정확히 600돌이 되는 날로, 향후 매해 세종대왕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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