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항을 이용하는 통항선박의 안전성 확보 및 이·접안 편의를 위해 진입항로 및 박지구간을 준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9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2018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동부두 1번) 전면 항로 및 컨테이너부두(동부두 7번~9번) 전면 박지 등의 수심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84억 원을 투입해 DL(-)12.0m(수심)까지 77.5만㎥의 토사를 준설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 기준 연간 1만3천여 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통항선박의 원활한 입·출항 및 통행안정성 확보 등 항만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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