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범죄와 안전에 노출된 여성안심구역 및 안심귀갓길 일대의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에 ‘혼자’있다는 불안한 심리에서 ‘함께’있다는 안정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시만의 안심구역을 ‘동행길’이라 네이밍(Naming)해 혼자가 아닌 소통과 안전이 동행한다는 의미로 시각화했다.

시각화된 ‘동행길(안심구역 네이밍)’프로젝트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안심구역(전통시장일대)에 위급 상황 시 비상벨 위치와 번호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11개소에 설치했다.

또 어두운 골목길에는 로고젝터라는 LED홍보 장치로 범죄예방을 위한 12개소에 구역별로 메시지를 줘 완료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경찰서와 시민경찰봉사회 등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범죄와 안전에 노출된 구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범죄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모두에게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구리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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