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을 찾은 실버쉐도우호.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을 찾은 실버쉐도우호. <인천항만공사 제공>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한·중·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실버쉐도우호’가 인천 내항에 올해 들어 첫 입항했다.

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실버쉐도우호는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달 초 1년 만에 인천항을 다시 찾았다. 이 배는 2만8천t급으로 승객 정원 382명, 승무원 정원 295명,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급으로,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 일주 크루즈선이다.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중국 톈진에서 지난 2일 인천항에 도착해 시내관광을 마친 승객들을 태우고 당일 오후 늦게 중국 상하이를 거쳐 6일 일본 이시가키지마에서 항해를 마쳤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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