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44주년 부천시민의날에 울림 한마당 축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시민의날을 주제로 벌이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헤스티아 난타 공연팀의 식전공연과 부천동여중에 재학 중인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유은진 학생이 시민대표로 시민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시 문화상 수상자 문화부문 곽홍찬, 예술부문 고경숙,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 체육부문 박봉엽, 산업기술부문 이영식 씨에 대한 시상과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된다.

공식 기념식을 마치면 부천시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주민자치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연이 이어진다.

한마당 체육대회는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장애물 계주, 6인 사다리 릴레이, 협동줄넘기 등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종목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제9회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기업인, 근로자, 상인, 시민이 함께하는 ‘제11회 기업사랑 한마당’과 15일은 ‘제12회 부천 복사골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며 부천시민이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 ‘시민어울림 한마당’이 부천마루광장과 부천남부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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