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목아박물관(http://www.moka.or.kr)은 10일부터 27일까지 ‘2017 제18회 한글새김’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한국예총여주지부 후원하고 목아박물관 주최로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한글새김전은 올해로 제18회를 맞는다.

이번 전시에는 세종대왕탄신 620돌, 훈민정음반포 571돌을 맞아 지구상 어떤 언어보다 우수한 효용성과 독창성은 물론,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해 목조각·회화·도예·서예·한지공예 등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목아박물관 관계자는 "한글특유의 시각적·구조적 아름다움 위에 작가들의 예술적 영감이 더해진 작품들을 통해 세종대왕의 지극한 애민정신에서 비롯된 한글창제의 의미와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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