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김원호(이상 수원 매원고)조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인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우승하며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강원혁·김원호 조는 9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사전경기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나성승·정민선(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오르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서 박무현·최현범(경남 웅산고)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강원혁·김원호조는 이날 1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에서도 21-18로 이겼다.

그러나 함께 출전한 여자일반과 여자고등부 복식은 각각 2회전에서 탈락했고, 남자일반 및 남녀대학부는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도는 사전경기 결과 배드민턴 금메달, 하키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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