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조합원·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 484가구(전용 49∼74㎡)를 ARA코리아에 판매한다는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사업 시행 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을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ARA코리아는 향후 리츠를 설립해 조합에서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공사는 신동아종합건설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 원으로 인근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765가구로 재개발되며 242가구가 조합 물량이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금촌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이며 GTX 신설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이 추진 중이다.
ARA코리아는 싱가포르 투자기업 ARA의 한국 법인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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